매일 일지

후쿠오카 신년맞이 당일치기 온천 후지노엔

숲속길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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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신년맞이 당일치기 온천 후지노엔


후쿠오카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온천은 오이타나 쿠로카와 온천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후쿠오카에도 온천이 있다!

날씨가 좋아 가는 길이 만족스럽군요

기찻길 옆 집들은 소음, 진동이 괜찮은지 모르겠다.
일본에 워낙 이런 집들이 많아서...
멋있기는 하다만...

이 온천은 골프장도 옆에 있단다.
료칸을 같이 하는 곳이다.
고급료칸은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다.

문신한 자, 입장 금지
일본 온천은 문신 이런 부분에 민감하다.
요즘에는 패션타투라고 하는데 야쿠자 시절이 있던 일본에서는 아직까지 용인되지 않는다.
괜히 공포감 조성하는 자는 들어오지도 말라는 거다.

이렇게 계단을 올라가서

가장 안쪽 문을 열어주세요.
신발장 보관 보증금 10엔 현금 꼭 챙겨야 한다.
10엔은 신발 가져갈 때 다시 나온다.

먼저 시간별로 온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입장권과 신발장 열쇠를 카운터에 건네주면 된다.

온천 끝나면 먹어야지 했던 아이스크림은 잊어버리고

우유 마심. 150엔
캬! 이 맛에 온천하는 거지

온천 이용 시 모두 현금이다.
신발장 보증금 10엔(나갈 때 반환됨),
온천 1시간 600엔, (1시간 이후는 추가요금 받음)
탈의실 사물함 10엔(이건 안 돌려준다.)

옷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가 따로 있어서 탈의실 사물함 이용 안 해도 된다. 지갑, 핸드폰 등 귀중품 관리는 스스로 하는 거니까...

탕은 4개 있는데 노천탕은 아니지만 하늘을 볼 수 있는 탕이 2개 있다.
또 몸을 씻는 공간에 온천수가 나온다.

이 온천이 좋은 점!
나가시유 이다.
나가시유流し湯온천물을 재활용하지 않는다는 거다.
그 지역에 온천이 나온다는 뜻이고
온천물에 일반 지하수를 섞지 않아 원천 그대로 사용한다. 또 지저분한 물을 정수하여 다시 재활용하지 않는다.

온천에는 4가지 종류가 있는데
▪︎원천 : 온천 시설의 소재지에 온천이 나오는 곳이 있다.
▪︎음탕 : 온천 소재지와 다른 장소에 원천이 있어서 급탕관을 통해 온천물을 끌어 오는 형태
▪︎나가시유 : 온천시설에 공급하는 온천의 양을 조절하니 않고 원천에서 나오는 온천을 그대로 흘려보내는 것
▪︎순환 : 온천시설에 공급하는 온천수의 양을 조절하고 사용 후 불순물을 걸러 여과한 온천물을 재이용하는 방식

가끔 온천 목욕을 할 수 있는 호텔이 있는데, 온천이 나오지 않는 곳의 온천 목욕은 사실 온천물을 가져와서 넣는다. 그리고 온천물과 일반 물을 섞어서 온도를 맞춘다.

그런데 여기는 나가시유라서 깨끗하고 뜨끈한 게 너무 좋았다!

지도에는 료칸호텔로 나오는데 당일치기 온천 가능!

후지노엔
https://maps.app.goo.gl/Dc9QN29gjaouj7kW9

후지노엔 · Fukuoka, Fukuoka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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