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일지

멋진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담배공장의 변신

숲속길 2025.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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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담배 공장의 변신



송산문화창조공원

대만 송산 문화창조공원에 eslite가 진출했다.
eslite는 성품서점을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

eslite 성품서점은 호텔 사업도 전개한다.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이니 호텔 사업도 그 일환 중 하나.
2015년 오픈, 하드웨어는 아직도 탄탄하다.
디자인 호텔로 포지션을 잡아 ADR도 상당히 높다.

창업자 딸이 사업을 이어받아하고 있다.

호텔 로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카페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하나의 작품

밖으로 나오면 호수 공원 같은 송산문화창조공원이 있는데 산책하고 싶은 공간이다.

위층은 호텔룸,
아랫부분은 상업시설, 지하에는 푸드코트가 있다.
푸드코트의 음식은 무척 맛있다. 갈비밥 추천!

송산문화창조공원의 성품서점은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초창기에 성품서점은 대만 최초 24시간 서점이었다는 걸 고려해 보면 여기에서 24시간 영업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듯.

게다가 수공예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풍부하다.

큰 쇼핑몰에 성품서점이 들어가 있다.
다만 최근에는 대만에서 츠타야를 많이 볼 수 있다...

일본 츠타야가 대만 성품 서점을 모방한 건 다 아는 사실. 대만에도 츠타야가 있으니 역수출한 셈.
다만 성품서점은 문화, 지역 소개 등의 문화공간으로써 더 확장하지 못하고 소품 판매 정도로 그쳤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다.
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제안보다는 물건 파는 리테일에 집중해 있어서 크게 감동은 못 느꼈다.

지금 츠타야가 이 수순을 밟고 있는 것도 사실.
그래서 츠타야 내에 공유 오피스 공간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중.

사실 서점은 돈이 되는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아니다.
부동산 가격 대비 효율이 안 나오는 장사이다.
(한국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실제로 성품서점은 이미 여러 지점을 접었다.
eslite가 서점 사업을 지속하는 것은 돈 이상의 가치의 사회적 책임의 한 일환일 듯하다.

귀여운 판다 인형

대만 문구류, 소품류는 뭐 유명하고요

병에 담는 지우개

안녕,
치즈 같은 털을 뽐내며 걷는 오리
물리면 아플 것 같아 먼발치에서만 구경함.

본격적으로 문화공간에 들어왔다.
1층은 일반 리테일 및 전시공간
2층에는 디자인 사무소가 즐비해 있었다.

날씨 너무 좋고요

유리창 보는 맛이 쏠쏠

유료 도서관, Not just library
담배 공장 내 여자 목욕탕을 개조하여 만든 도서관이다. 내로라하는 디자인 사무소가 만들고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곳.

정기적인 전시와 강좌를 개최한다.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운영하면 전문적이고 색다른 운영이 가능할 듯.

아,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한다.

레드닷 어워드 공간
세계에서 3번째로 레드닷 박물관을 유치
규모가 크지 않지만 꽉 찬 콘텐츠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탐나던 도시락, 식기 디자인

드문드문 옛 담배공장에서 사용하던 물건을 그대로 둔 걸 볼 수 있다.


쑹산 문화창의공원 松山文創園區
https://maps.app.goo.gl/miuEwxX1nLtzfF14A

쑹산 문화창의공원

www.google.com


에슬라이트 호텔 誠品行旅
https://maps.app.goo.gl/p8KFcvhznD2fsAGP8

에슬라이트 호텔

www.google.com


not just library
https://maps.app.goo.gl/BAvotL5b5hYfyj2X6

Not Just Library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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