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노포 카페 코히샤 노다 珈琲舎のだ

후쿠오카 노포 카페 코히샤 노다 珈琲舎のだ

 

코히샤 노다

뭔가 그림같던 분위기

살짝 여유가 있던 공간이 곧 바빠졌다.

내가 방문한 시간이 딱 사람들이 나가기 시작한 시간이었다. 

자리도 여유 있었고, 좋았지만...

10분 뒤부터는 사람들이 밖에서 줄 서고 있었다.

카페에서 줄 서는 것은... 음... 점포 내에 있는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지 못하게 한다. 

케이크도 어쩜 저렇게 올드한 모양인지.

토스트세트를 주문. 1,200엔~

커피와 세트여서 커피콩 종류만 따로 주문하면 된다. 

750엔 이상 커피를 주문할 경우 차액을 따로 더 내야 한다. 

이 카페는 푸딩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날 내 위 상태는 무조건 빵이어야 했음. 

두꺼운 플레인 식빵을 살짝 토스트 위에 잼, 버터를 반반으로 올려 입안 가득 넣어 꼭꼭 씹어 먹을 수 있는 상태를 원했다. 

커피 안주셨어요...

아하, 따로 부어주는 거였음.

커피가 만들어지면 한가득 잔에 부어주신다.

얼음위에 놓아주는 크림에 감동받음.

얼음잔에 담긴 커피크림을 가져다주신다. 

토스트에도 함께 먹을 수 있을까 싶어 시도했는데... 커피랑 드세요. 커피용입니다...

커피 조금 남았을 때 크림 추가

무슨 전표도 이렇게 올드하냐. 

지불방법은 현금만 받을 줄 알았더니 카드, 페이페이 등 다양하게 낼 수 있다. 

 

코히샤 노다의 본점을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1966년 창업한 본점 특유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예전부터 다니던 단골손님도 만날 수 있다. 

단골손님이 너무 오래 앉아 있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는 모습도 봄. 

유명해진 노포의 반작용이 이런 부분... 단골손님이 갈 곳을 잃음...

 

珈琲舎のだ｜博多珈琲の老舗 珈琲専門店 (coffee-sya-noda.com)

珈琲舎のだ｜博多珈琲の老舗 珈琲専門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