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발일지 6 - 앱개발 종합반, 마지막 후기

나의 개발일지 6 - 앱개발 종합반 마지막 후기

 

드디어 끝났다!

이번에도 역시 메달을 받았다.

설 연휴를 이용해서 정말 몰아서 들었는데, 살짝 지친다.

하지만 이렇게 연휴에 이어서 듣지 않으면 다시 앞 강의를 봐야 하고 잘 기억이 나지 않을 것 같아서 조금 무리해서 수강했다. SQL과 많이 달랐던 앱개발 종합반, 그 후기를 시작한다.

 

목차

1. 앱개발 종합반 장점
2. 앱개발 종합반 단점
3. 수업 전체 후기

 

1. 앱개발 종합반 장점

1.1 잘 된 수업준비

SQL때도 괜찮았던 수업준비 환경

이번에는 설치해야 할 프로그램이 왕왕 있었지만 일일이 사이트 돌아다니지 않고 바로 설치할 수 있게 쫙 준비되어 있었고

강의 때 혹시 놓친 부분이 있어도 학습자료를 읽으면 충분히 보충되었다. 

1.2 즉문즉답

갑자기 생겨난 ' ' 에 이건 뭐지? 싶어서 즉문즉답에 글을 올렸는데 금방 답이 올라와서 흐름 끊기지 않게 공부가 가능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24시까지 이용 가능한 점은 직장인에게도 엄청 도움이 많이 된다. 

혹시나 질문을 올리고 잊어버렸더라도 답변 등록여부를 카톡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걱정 없다. 

 

 

2. 앱개발 종합반 단점

2.1 선별된 개발 과정

앱개발 때 쓰이는 기초적인 언어와 프로그램을 다루는데 이 강의의 목표이다. 

개인적으로 로그인 기능이나 다른 데이터 업데이트 등의 기능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배워보고 싶었다. 

하지만 모든 기능을 다룰 수는 없는 걸 알고 있기에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앱 개발과정을 공유하는 깃헙이나 다른 커뮤니티가 많으니 참고해야 할 것 같다. 

2.2 하루 8강까지 수강

SQL때도 마찬가지였지만 하루에 8강까지 밖에 수강이 안된다. 

8개 강의를 다 듣고 어제 들었던 강의를 다시 들으려고 하면 수강이 안되어서 살짝 곤란한 적이 있었다. 

아마 내일 배움 카드 수강생이 수강기간 막바지가 되었을 때 제대로 듣지 않고 동영상 플레이만 시켜 놓을까 봐 수강을 하루 8개 강의까지 제한시킨 것 같은데 전 강의는 들을 수 있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 

 

3. 수업 전체 후기

어렵다. 

"왕초보" 타이틀이 붙어 있기는 하지만 나는 이런 쪽으로는 전혀 문외한이라 좀 더 생소했다. 

하지만 '언어'를 배운다는 개념으로 접근을 했기 때문에 처음 강의를 들어서 모르는 이야기는 그냥 넘어갔다. 언어를 배울 때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그 언어 자체에 다가갈 수도, 이해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영어를 배울 때 Hello가 왜 Hello인지, Hello의 유래, 알파벳의 유래, Hello의 쓰이는 상황들 등을 다 분석하고 따지면서 배운다면 Hello에서 영원히 넘어갈 수 없지 않은가?

나는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앱 개발과정은 앱을 만드는 언어를 공부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였다.

한 한번 듣고 덮어버릴 강의가 아니었기 때문에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당장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계속 수강을 했다. 앱은 어느 정도 만들어졌지만 중간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잠시 쉬고 강의만 들어서 모두 완성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만들었다는 성취감이 있고 다시 한번 더 강의를 수강하면서 제대로 완성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