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일지

이토시마의 작은 소품 편집샵, 후쿠오카 작가 소품 모음집 Zakka so-la

숲속길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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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시마의 작은 소품 편집샵, 후쿠오카 작가 소품 모음집 Zakka so-la



주택가를 걸어가다 보면 나오는 작은 잡화점
so-la
가게 외관을 찍고 있으니 문을 열어 주시며 들어와서 구경하라고 하신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은 올리브나무가 있다는 나의 얼렁뚱땅 믿음

우리 집에 살던 애도 이렇게 자유롭게 컸는데...

아아아아 귀엽고요, 귀엽습니다.

안쪽의 작은 방
안쪽에도 볼 것들 있다며 올라가 보라고 하셨다.
신발 신고 들어가도 괜찮음.

하늘색 원피스

탈의실도 이렇게 예쁘다.

물건 옆에 작가 설명이 있다.

하이타이드스토어의 물건도 놓여있다.
만나서 반가움.

내 취향 그릇들

나갈 때 사탕도 주심

고심하며 고른 파우치
물건 포장해 주시면서 파우치의 꽃말, 디자이너를 소개해 주셨다.
가게 안에 들여놓은 물건 하나하나 애정을 가지시는 듯.
물건을 만든 작가에 대해 알게 되니 다음번에 누군가가 내 파우치에 관심을 가져주면 공유할 이야깃거리가 풍부해질 듯하다.

이토시마에 처음 왔다고 하니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이라며, 걷는 거 좋아하면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 보라며 한참을 알려주신다.
밥 먹을 데 정했니, 커피 좋아하니, 소품점 좋아하면 여기 여기 꼭 들러보라며 잡지에 지도까지 꺼내 소개해 주셨다. 여기는 이게 유명하고, 여기 옆집은 채소도 파는데 안에서 뭔가 만드시기도 해요, 그거 몰래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하나하나 꼼꼼히 폰에 기록해서 이 날 다 돌아다녔다.
진짜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너의 이토시마를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더 생기길 바라는 마음이 잘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Zakka so-la
https://maps.app.goo.gl/ZMGRnqJ2EG8yb4xU7

Zakka so-la · Itoshima, Fukuoka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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