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살아가는 후쿠오카 외노자 일기 2

그냥저냥 살아가는 후쿠오카 외노자 일기 2 

 

10월 일기가 많이 밀렸다. 

빨리 사진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백화점 지하에 가서 점심 도시락을 골라보자. 

후아...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고 부유한 여성분들이 많이 모이는 시간대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어휴, 전부다 패스패스. 

무슨 샐러드가... 800엔이 넘어...? 한주먹에...?

 

한참 돌고 돌다가 고른게 설렁탕

밥이 없음... ? 밥이 없는데 이 가격이라고요? 그런데 콩나물은 왜...?

백화점이라도 너무한거 아뇨!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데워주지도 않음. 백화점 지하에 있는 유일한 전자레인지가 고장 났다고 함. 

아, 네? 

그래도 맛은 있어서 더 속상했다.. 난 더 먹고 싶다구요...

설렁탕에 밥이 없어...?

점심시간에 도시락 트럭, 도시락 테이블을 내놓고 판매하는 곳이 많다. 

1시간 정도 여는 것 같은데 이런 데는 위생 면허는 어떻게 해서 내는 걸까...

선선해지니까 길에서 파는 도시락 먹어봐도 괜찮을 듯해서 구입해 봄.

남자 손님한테는 밥 많은 거 드릴까요? 물어본다. 따로 추가금은 안 받는 듯. 

밑에 구매한 도시락이 370엔인데... 대부분 튀김 종류이고 밥이 많다. 

다음번에 도시락차 왔을 때 다른 종류가 있는지 더 둘러봐야겠다. 

 

패밀리마트 쌀과자 추천!

현미 오코게센베! (사진에서 오른쪽)

이거 진짜 맛있음. 엄청 딱딱하지 않은데 씹는 맛이 있는 센베다. 

그리고 라유 에비센베(사진에서 중간), 살짝 매콤하니 맛있다.  

 

세븐일레븐에서 제일 많이 먹는 점심

수프종류, 냉파스타

냉파스타는, 그냥 맛있음. 

마이 베스트 편의점 점심 메뉴

맛있는 아오지로 

라고 쓰여 있는데,,, 

아우, 아오지루는 그냥 앞으로 패스...

 

퇴근하면서 흡입

길바닥에서 먹으면서 걷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 듯.

이 빵도 출시된 지 엄청 오래된 빵. 옛날 크림 맛 난다.

 

가끔씩은 재료가 다채로운 도시락도 먹습니다.

고기도 많은 도시락 먹기. 

의외로 고기 양이 적다는... 참 열심히도 펼쳐 놓았구나...

 

이렇게 10월 회사에서 먹었던 일기를 모두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