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 싶은 후쿠오카 숙소 캡슐호텔 나인 아워스

다시 가라고 하면 또 가고 싶은 곳!
나인 아워스 하카타 스테이션
위치는 말할 것도 없다.
주변에 편의점,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나베 요리점이 있다.
버스 터미널, 지하철도 가까워서 공항, 시내 등 어디로든 금방 갈 수 있다.

앞으로도 계속 보게 되겠지만
나인 아워스는 로고 디자인 등 표식 디자인이 무척 훌륭하다.
주절주절 설명하지 않고 깔끔하고 정확한 디자인으로 시설 이용의 모든 것을 설명한다.
잘 된 디자인은 인건비를 절약한다.

건물로 들어가는 길

프런트 데스크가 없는 나인아워스 하카타점
들어가자마자 키오스크에서 체크인한다.
준비물은 여권, 예약번호와 숙박세 200엔을 지불할 IC카드(교통카드) 또는 신용카드.
현금은 안 받는다.
저 숙박세는... 예약할 때 받으라고... 좀...
모르는 게 있으면 화면 하단의 프런트 표시를 누르면 안에서 대답해 주거나 밖으로 나와서 도와준다.

QR코드로 9층 입실, 플로어 이동 및 캐비닛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로 체크인 한 사람들은 핸드폰으로도 가능한데, 핸드폰 배터리가 걱정되는 타입이라 실물 카드로 받았다.
(도중에 카드를 캐비닛에 넣고 잠가 버려서 다시 한 장 더 발급받았다... 카드를 잃어버렸으면 바로 프런트가 있는 층으로 가서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비용 없음.)

인건비 절약, 불필요한 공간 절약은 이해하지만
사람들 몰릴 때는 앞에서 직원이 대신 좀 해 줬으면 좋겠다.

여자, 남자 층이 따로 나뉘어 있고
사용하는 엘리베이터도 다르다.
무척 안심이 되는 부분.

귀마개 제공
하나 가져갔는데 잠자는 공간이 엄청 조용해서 사용하지는 않았다.
이번에 방 대진 운이 좋았는지 코 고는 소리도 없는 방이었다.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던 안내문
새벽 2시~5시 사이에 여성 공간에 남자 스태프가 청소 또는 경비 목적으로 출입할 수도 있다고 한다.

9층 공용공간
여기서 밥이나 간식 먹고, 전화하고, 이야기해야 한다. 나도 남은 빵 여기서 다 먹었다.
캡슐 안은 무조건 잠만 자는 공간이기 때문!

콘센트 인심은 아주 훌륭하다.

일하거나 텔레비전을 볼 수 있다.

테라스로 나갈 수 있다.


무서워잉

8층 캐비닛, 샤워 공간
캡슐 숙소와 층이 분리가 되어 있다 보니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여기서만 짐을 정리할 수 있다.
캡슐에서는 아무것도 하면 안 됨.
캐비닛은 무척 큰 편이라 큰 캐리어가 들어간다.
짐이 많아 캐비닛에 다 들어가지 않으면 프런트에 보관해 달라고 하면 된다.
다만, 체크아웃 후에는 프런트에 맡길 수 없다.

저 가방 안에 어매니티를 담아준다.
배쓰타월, 페이스타월, 발 매트, 칫솔세트, 잠옷 상하의, 실내화
정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아도 된다.
잠옷 좋더라...
잠옷 사이즈는 맞지 않으면 프런트에 가서 바꿔달라고 하면 된다.
가방 안에 이용 시 주의사항이 적힌 쪽지가 있는데 잘 읽어 보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스태프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내가 먼저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
여기서는 실내화를 신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캐비닛 안에 신발을 넣어야 한다.
<중요한 동선 결정>
1. 나는 저 가방에 갈아입을 속옷, 로션을 추가로 넣고 샤워실로 들어갔다. (이때 배쓰타월, 풋 매트 사용)
2. 그리고 내일 입을 옷을 한 번에 꺼내어 옷걸이에 걸어두었다. 다음 날 아침에 옷걸이와 가방을 들고 샤워실에서 세수하고 옷 갈아입었다. (페이스 타월 사용)
내부에 타월을 말릴 공간이 없어서 타월 사용하면 바로 수거함에 넣어야 한다.
짐을 풀었다 쌌다 하는 건 무척 힘든 일이니 효율적으로 움직이자.

디자인이 무척 훌륭하다고 계속 얘기했는데,
여기 구멍 뚫린 부분.
긴 코트의 아랫부분을 이 구멍에 통과시켜 걸 수 있다. 항상 코트가 접힌 상태로 옷을 걸었는데 나인 아워스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바닥에 보이는 안내 픽토그램
서랍에 드라이기도 있다.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거의 없는 세면대 공간이...
아침시간이 되면 난리 난다.
캡슐 내부에는 거울이 없어서 모든 이용객이 여기에 다 모여있다.

바디샴푸, 샴푸, 린스 다 있다.
해바라기 샤워기도 있어서 좋았다.
물건 두는 공간도 있어서 옷 등이 젖지 않았다.
샤워 후 어매니티 가방에 들어있는 발수건을 계단에 깔고 닦으면 된다.

두근두근 캡슐내부

우주선 같군요.
1층 배정받음.

안에서 암막 스크린롤을 내리면 빛이 완전히 차단된다.

저 베개 좋았다.
충전 콘센트, 빛 조절 다이얼

안에서 본모습
답답하다거나 좁지는 않았다.
다만 덩치가 큰 남성은 살짝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체크아웃 때 카드키는 9층 입구에 위치한 박스에 넣으면 된다.
11시부터 15시까지는 청소시간이라 연박하는 손님들도 캡슐 공간을 이용할 수 없다는 규칙이 있다.
일반 호텔과 다르게 손님의 일정에 맞추지 않고 최소한의 인력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끌어내기 위한 운영방식이다.
<엄격한 규칙의 아쉬움>
후기를 읽어보니 캡슐 호텔 규칙이 엄격하다는 여러 의견이 많았다.
스태프가 상황을 순조롭게 해결했으면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운영사 측이 캡슐 공간은 잠만 자는 곳으로 정의하였고 청소 시간에는 들어올 수 없게 규칙으로 정해 놓은 상태..
내 숙박 감상은 이렇다,
재방문 무조건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나인 아워스 하카타 스테이션
비즈니스호텔보다는 살짝 저렴한 편이고 게스트하우스보다는 높은 서비스와 어매니티를 제공하는 나인 아워스
▪︎ 깔끔하고 알기 쉬운 디자인으로 설명의 번거로움을 줄임
▪︎ 최고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운영방식
▪︎ 제공하는 서비스 항목은 호텔이 정한다.
▪︎ 공용공간이 주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겠으나 프라이버시와 안전은 보장
▪︎ 고객의 이 호텔 이용 목적은 휴식, 잠, 샤워로 정의. 호텔은 딱 거기까지만 제공
나인아워스 하카타스테이션
https://maps.app.goo.gl/TajNXgxqqK8HShvR6
나인아워스 하카타 스테이션 · Fukuoka, Fukuoka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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