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 분화구 당일치기 (+산큐패스로 아소산)

아소산 분화구 당일치기 (+산큐패스로 아소산)

화산재로 만든 쿠마몬 700엔

 

산큐패스로 아소산을 갔다. 

산큐패스로 아소산 가는 방법은 아래 글 확인!

[매일 일지] - 아소산 버스로 가는 방법 최신 (+산큐패스)

 

 

아소역에서 아소산정 터미널을 가기 위해 기다리는 중.

쿠마몬 역장, 과장이 나와서 배웅을 해 준다.

밖에서 너무 오래 일해서 털 색깔이 바뀌었다... (오츠카레사마)

아소산정 터미널 가는 길 

구불구불 산을 올라간다. 

소가 중간중간 풀 뜯어먹고 있다. 얘네들은 집에 언제 가나...

날씨가 꾸물꾸물 비가 올 것 같다.

 

아소산 박물관 앞쪽에 결혼사진 찍는 사람도 있다. 

승마도 할 수 있다. 나도 승마...

 

아소산정 터미널에서 내리면 분화구까지 버스를 또 갈아타야 한다. 

아소산정 터미널에 내리면 각종 과자, 오미야게를 판매하는 가게를 지나쳐서 분화구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딱 3걸음만 걸으면 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데, 

오미야게 판매를 위해 일부러 가게 안쪽을 지나가게 한다. 

 

분화구로 가는 버스는 산큐패스를 이용할 수 없다. 

편도 요금 700엔을 내야 한다.

 

 

버스를 탈 때 저 하얀 종이를 뽑으라고 한다. 

700엔 요금이 정해져 있는데, 정산권을 왜 뽑으라고 하는지 궁금했는데

나중에 인원 체크하는 거라고 한다. 

아소산이 아직 활발히 움직이는 상태라 짐 싣는 버스 위칸에 안전모가 줄지어 놓여 있다.

구경할 수 있는 파란불이 들어와 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라 그런지 유황 냄새가 많이 심하지 않았다.

돔 모양처럼 생긴 건물이 있는데 이는 대피소라고 한다. 

근데 용암이 흐르면?

 

저 안은 엄청나게 뜨겁겠지?

 

분화구 주변은 풀도 안 난다. 

엄청나게 빠르게 주변을 걷고 다시 아소산정 터미널로 돌아가는 버스에 탔다. 

아, 걸어서 아소산정 터미널로 갈 수 있다. 

도보로 20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당이 떨어진 관계로 700엔을 쓰겠다.

 

아소산 화산재 아이스크림 + 소프트크림 믹스를 먹었다. (450엔)

화산재 크림은 검은깨 맛이 난다. 맛있다!

이름은 기가 막히게 붙여 놓았다. 

 

다시 아소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중간에 아소산 박물관을 다시 지나쳤다.

 

진짜 도시락 너무 먹고 싶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다.

근처 주민들도 구입하는 마트

 

아소산에 관한 상품 판매

근처 베이커리에서 만든 빵도 판매하고 있다.

 

마트 밖에는 주변에서 가져온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고양이, 강아지 과자도 판다.

 

아소산 마시는 요구르트

이거 진짜 부드럽게 맛있다. 

요구르트 산미보다 우유의 진한 맛이 일품이었다. 

언제까지 근무하세요?

 

아소역 앞에 구름이 몰려왔다.

아소역을 떠나기 전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계속 세차게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