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은 어디에 보관해야 하나? 냉동보관, 냉장보관 가능한 빵 알아보기

빵은 어디에 보관해야 하나? 냉동보관, 냉장보관 가능한 빵 알아보기

목차

1. 빵 보관하는 방법
2. 빵 보관 시 주의점
3. 냉동보관 가능한 빵

 

빵투어를 하다 보면 한꺼번에 많이 사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이유는? 맛집은 항상 우리 집 주변에 없으니까...

 

빵은 구입한 당일에 다 먹어야 가장 맛있다. 

빵투어 때 많이 사 버린 빵은 어떻게 보관해야 당일 구입한 것처럼 똑같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1. 빵 보관하는 방법

다음날 먹을 수 있다면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빵 봉지의 입구를 단단히 밀봉해야 한다. 

다음날 먹지 않을 경우라면 어디에 보관해야 할까.

냉동보관이다. 

절대. 결코. 냉장보관은 하면 안 된다. 

이유는 빵 재료 중 밀가루의 노화와 관련이 되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나의 베이킹 일지] - 먹다 남은 빵 보관하는 방법과 빵의 노화 지연시키는 방법

먹다 남은 빵 보관하는 방법과 빵의 노화 지연시키는 방법

2. 빵 보관 시 주의점

빵을 빨리 얼려야 한다. 

빵을 덩어리째로 넣으면 냉동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 말인 즉 아래와 같다. 

빵 냉동에 시간이 걸린다 → 그 시간 동안 빵 내부의 수분 증발 → 빵의 노화 속도 증가 →  빵이 빨리 변질된다.

그리고 덩어리 빵이 해동될 때도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한 번 먹을 정도의 크기로 잘라 넣으면 좋다. 

음식이 아무리 냉동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상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먹어야 한다. 

3. 냉동 보관 가능한 빵

안타깝게도 모든 빵이 냉동 보관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생크림, 버터크림 등 크림이 든 빵종류, 팥 앙금, 잼 종류, 과일이 얹힌 빵은 냉동에 부적합한 빵 종류이다. 

냉동보관에 부적합 빵의 특징은 해동 시 수분이 나와 식감을 떨어뜨리는 데에 있다. 

크림은 얼렸다가 녹일 때 기름과 수분이 분리가 되고 잼, 앙금, 과일이 얹힌 빵은 해동 시 충전물에서 수분이 나와서 빵을 눅눅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