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 비슷한 빵 바타르와 바게트 비교

모양 비슷한 빵 바타르와 바게트 비교 

 

(왼쪽) 바타르 (오른쪽)바게트

 

목차

1. 바타르란?
2. 바게트란?
3. 바타르와 바게트의 차이 정리

 

프랑스빵은 빵의 기본 재료인 밀가루, 이스트, 소금, 물 만으로 만든 딱딱한 빵을 말한다. 프랑스에서는 빵의 모양, 무게, 길이에 따라 이름이 다르며 쿠페 개수도 대략 정해져 있다. 

겉껍질이 단단하고 쫄깃쫄깃한 프랑스빵은 빵속은 폭신하고 부드럽다. 계란, 우유가 들어가지 않는 것도 프랑스빵의 특징이다. 

프랑스빵의 대표적인 바게트는 모양이 길쭉하고 선명한 쿠페가 특징이다. 이 바게트와 비슷한 모양의 바타르가 있는데 바게트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1. 바타르란?

바타르 Batard는 중간이라는 프랑스어이다.

바게트와 비슷하게 막대기 모양이며 반죽 무게는 350g, 길이는 40cm, 쿠페수는 3개이다.

"중간"이라는 뜻답게 바게트와 반죽 무게는 같지만 짧고 두껍다는 특징이 있다. 

바게트보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있다. 

2. 바게트란?

프랑스어로 막대기, 지팡이를 의미하는 바게트는 그 단어 그대로 길쭉한 모양이 특징이다. 

겉껍질은 고소하고 바삭하며 속은 촉촉하다. 

크기는 68cm, 반죽 무게 350g, 쿠페 수는 7개이다. 

쿠페수가 정해져 있기는 하는데 보통 베이커리에 가 보면 7개가 아닌 5개 정도로 넣는 곳도 많다.

3. 바타르와 바게트 차이 정리

	바타르	바게트
모양	막대모양	막대모양
크기	40~50cm	60~80cm
반죽 무게	350g	350g
쿠페수	3개	7개

어차피 들어가는 재료도, 반죽 무게도 같기 때문에 보통은 베이커리에서 바타르와 바게트 가격이 같다.

(가끔 바타르빵을 비싸게 받는 곳이 있는데 왜인지 설명 좀... )

한국에서는 바타르, 바게트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않고 바게트로 판매하는 곳이 많고, 일본에서는 두 종류의 빵을 구분해서 판매한다. 일본인에게는 바게트보다는 부드러운 편인 바타르가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