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일지

스마트폰을 떨었뜨렸을 뿐인데 스포 있음 - 원작 일본영화 넷플릭스 비교

숲속길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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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었뜨렸을 뿐인데

스포 있음 - 원작 일본영화 넷플릭스 비교

 

목차

  1. 일본판 영화
  2. 한국판 영화
  3. 일본판 vs한국판 비교

 

절대, 절대 스마트폰을 떨어뜨리지 말라

 

1. 책 

   작가 시가 아키라 

   2017년 일본에서 출판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소설은 2018년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줄거리

   택시에서 주운 스마트폰 주인 토미타 의 여자친구 얼굴을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된 스토커. 스마트폰을 돌려주기 전 이런저런 장치를 설치한 후 남자의 일상생활을 감시하며 남자의 여자친구 동태를 관찰한다. 중간에 정보를 빼돌려 연인 사이를 이간질하기도 한다. 한편 백골화된 젊은 여성 시신이 발견된다. 

   토미타는 인터넷 결제에 어려움을 겪거나 이상한 메일이 오는 등 곤란한 상황에 빠진다. 보안업체에 다니는 친구 우라노에게 스마트폰 해킹에 대해 상담하고 설치된 랜섬웨어를 삭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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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랜섬웨어를 설치한 것도, 스마트폰을 주운 사람도 우라노였다. 아사미에게도 랜섬웨어를 보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우라노는 어머니의 트라우마로 인해 검은 머리 여자만 골라 죽이는 연쇄살인마인데 이번에는 아사미가 그 대상이었다. 아사미와 토미타를 납치하여 아사미의 비밀을 토미타에게 이야기하면 살려주겠다고 말한다. 

   아사미는 사실 아사미가 아니다. 아사미의 본명은 미나요. 미나요와 아사미는 친한 친구였지만 아사미는 미나요의 이름으로 빚을 지고 미나요의 이름으로 자살했다. 그 이후로 미나요는 얼굴을 바꾸고 아사미로 살아가고 있었다. 

   다행히 살인사건을 쫓고 있는 경찰 키타미에게 우라노는 붙잡힌다.

 

2. 일본판 영화

   2018년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영화가 제작되었다.

   일본 미인 배우 키타가와 케이코가 주연으로 등장한다. 

줄거리

   영화에서는 원작과 비슷하게 키타미와 우라노의 어머니 트라우마를 이야기한다. 

   키타미도 우라노와 마찬가지로 어머니가 바라지 않던 아이로 학대당하며 자랐으나 한 명은 경찰, 한 명은 연쇄살인범이 되었다. 같은 환경에서 자라도 결과는 달랐다. 

   일본판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범인의 동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부분이 한국과는 조금 다르지만 이렇게 보여주는 것도 재미있다. 

  원작에 충실한 영화지만 마지막 결말이 하나 더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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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타와 아사미는 다시 만난다. 

 

3. 한국판 영화

   2023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 데는 배우 천우희, 임시완 주연으로 제작되었다. 

   일본판과는 구체적인 내용은 많이 다르다. 

   넷플릭스 영화는 썸네일에서 이미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다는 것으로 영화는 출발한다. 

줄거리

   핸드폰을 떨어뜨린 사람은 주인공인 천우희 본인이다. 남자친구를 통해 여주인공을 관찰하던 달리 범인은 주인공을 직접 공격한다. 주인공의 주변 관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리고 홀로 고립되게 만든다. 

   한국판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스마트폰을 해킹당하면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는 소름 돋도록 자세하게 보여준다. 스마트폰 없이는 몇 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우리의 불안을 자극하고 해킹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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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경찰(김희원 분)이 사건 현장에서 범인이 아들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아들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던 범인(임시완 분)은 핸드폰 수리점을 운영하며 사람들의 핸드폰을 해킹하며 살인을 저질렀다. 

   여주인공의 왜 이런 짓을 하는 거냐는 물음에 "니가 핸드폰을 잃어버렸으니까"라며 동기 없는 살인을 이야기하고 있다.

 

 

4. 한국판 영화와 일본판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특징

   발전된 스마트폰 해킹 범죄를 알고 싶다면 한국판 영화를, 

   원작에 충실한 주인공의 서사와 범인-경찰의 관계를 흥미 있게 보고 싶다면 일본판 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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