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클래스] 두텁떡 만드는법/인삼약식 만들기/대추고약식 만들기/증편 만드는 법 쉬운 한식디저트 만들기

[떡 클래스] 두텁떡 만드는 법/인삼약식 만들기/대추고약식 만들기/증편 만드는 법 쉬운 한식디저트 만들기

 

목차

1. 두텁떡이란?
2. 약식이란?
3. 증편이란?
4. 두텁떡, 약식, 증편 만들기

 

1. 두텁떡이란?

   후병, 봉우리떡이라고도 불리는 두텁떡은 거피팥을 쪄서 간장과 꿀을 넣고 볶아 만든 거피팥고물로 만드는 떡이다. 

 

2. 약식이란?

   찹쌀에 대추, 밤, 잣 등을 넣어 찐 다음 기름과 꿀, 간장으로 간을 하여 만든 음식이다. 약밥이라고도 불리는데 잔치나 정월 대보름에 많이 만들어 먹는다. 약식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면 꿀이 들어간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3. 증편이란?

   술빵이라고도 불리는데 멥쌀가루에 막걸리를 넣어 발효한 뒤 쪄 먹는 떡이다. 

 

 

4. 두텁떡, 약식, 증편 만들기

두텁떡

   떡가루-팥고물-소를 만들어야 한다. 손이 진짜 많이 간다.

   ① 떡가루는 찹쌀가루에 진간장+물로 간을 한 뒤에 설탕을 넣고 중간체에 내린다. 

   ② 팥고물은 거피팥을 찐 다음에 계핏가루, 소금, 진간장 등을 넣어 볶은 후 식혀서 중간체에 내린다. 

   ③ 소는 팥고물, 밤, 대추, 유자 등을 취향에 넣어 반죽하여 동그랗게 만들어 둔다. 

   ④ 일반 떡과 달리 찜통에서 찐 상태에서 숟가락을 떠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제대로 쌓아야 한다. 

   ⑤ 팥고물 - 떡가루 - 소 - 쌀가루 - 팥고물 순서로 쌓는다.

       보통 팥고물을 찜기 바닥에 깔아 놓고 간격을 주면서 떡가루-소-쌀가루-팥고물 순으로 쌓는 경우가 많다.

   ⑥ 다 찌고 나면 팥소를 넣어 만든 부분을 숟가락으로 하나씩 떠서 포장한다.

거피팥고물을 깔고 쌀가루, 소, 쌀가루, 거피팥고물 순으로 넣기

찐 뒤에 숟가락으로 하나씩 퍼준다. 몇 개는 그냥 퍼 먹음.

증편

   ① 막걸리와 따듯한 물을 동일 양으로 한 뒤 설탕을 넣고 섞는다. 

   ② 그 뒤에 멥쌀가루를 넣고 잘 섞은 후 랩으로 씌우고 발효한다.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 선생님이 수업시간 전에 발효를 해 두셔서 바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혼자 하게 되면 몇 시간씩 걸린다.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증편을 일반 떡집에서는 어떻게 매일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느냐? 여쭤보니 일반 떡집에서는 기주분이라는 증편 활성제를 넣어서 빨리 발효되게 한다고 한다. 하지만 수업시간에는 정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순수 막걸리로 발효해서 사용했다.

   ③ 방울증편틀이나 기름 바른 틀에 80% 정도 넣고 찜기로 찐다. 증편 틀은 베이킹용 휘낭시에틀이나 컵케이크틀에 컵케이크 유산지를 깔아서 사용해도 된다. 

   ④ 다 쪄진 증편 위에 금가루, 꽃수, 호박씨, 말린 대추 등을 장식한다. 

   2~3일 상온 보관이 가능하지만 장기보관할 경우에는 만든 당일 냉동보관해야 한다.

발효후 틀에 넣어준다.

한번 찌면 반질반질해 진다.

선생님 솜씨 왼쪽, 내 솜씨 오른쪽...

 

인삼약식

   ① 인삼약식은 찐 찹쌀에 인삼 간 것, 소스를 넣어 간을 한 뒤 섞어준다. 개인 취향이 있으니 간은 먹어보면서 해 준다. 

   ② 그런 뒤에 은행, 대추, 밤 등을 넣고 다시 섞어 준 다음 다시 쪄준다.

대추고약식도 하니까 찹쌀은 두개로 나눔, 인삼약식용 간을 한다. 

대추, 해바라기씨 등을 넣고 다시 쪄준다.

선생님이 예쁘게 꽃으로 장식해주심, 귀엽다 헤헤

대추고약식

   인삼약식과 비슷하다.

   ① 찐 찹쌀에 대추고, 소스를 넣고 간을 한 뒤 섞는다.

   ② 대추, 은행 등을 넣고 다시 쪄 준 다음에 모양을 내어 포장한다. 

   개인적으로 인삼보다는 대추고 약식이 내 취향이다. 짭쪼롬하면서 달콤하니 씹으면 쫀득하다.

간을 한 찹쌀에 대추, 은행, 잣 등을 넣는다.

쪄낸 약식을 펼쳐서 한김 식힌다. 

더 예쁘게 포장하는 방법이 많았지만 동그랗게 만들어버렸다. 내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