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 제빵기능사실기 학원에서 연습하기 종로호텔제과직업전문학교

제과제빵기능사 한 번에 합격한 후기

 

 

제빵기능사실기 연습하기

 

목차

 

1. 학원소개

2. 장점

3. 단점

4. 실습 결과물

 

 

   제과제빵기능사 실기를 준비할 때 내일 배움 카드를 이용해서 학원을 다녔다.

   직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9~18시까지 하는 종일 반을 다닐 수 없어서 월, 수 주 2일의 19~22시까지의 저녁반을 다녔다.

   내일 배움 카드로 50% 할인된 가격인 203,910원을 냈다.

   재료값도 포함되어 있어서 수강료가 저렴한 편이다.

   내일 배움 카드는 출석률 80% 이상이 되어야 수료가 된다. 즉, 결석은 4번까지 가능하다는 뜻이다.

연말이 끼어 있었고 수강 중 제빵기능사에 합격한 나는 그중 4번을 결석했고, 수료를 받았다.

 

 

1. 학원소개

   내가 다닌 학원은 종로호텔제과직업전문학교이다.

   다니기에는 좀 멀다. 하지만 딱 맞는 시간대가 없기도 했고 꼭 2022년 내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서 무리해서 종로까지 다녔다. 

   처음에는 주 2번이니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스케줄이라고 생각했는데 업무가 많은 날에는 '아, 그냥 빼먹을까' 하는 유혹이 절로 드는 거리이다.

만약 학원을 선택하려고 한다면 강사님은 물론 이동 거리 또한 고려해서 학원을 정하는 걸 추천한다.

 

2. 장점

2.1 선생님의 수업 실력

   선생님 수업스타일이 어떤지에 따라 제빵기술이 는다고 생각한다. 나는 다행히도 꼼꼼히 설명해 주시고 질문을 하면 바로 알려주시고 빵 성형이 잘 안 될 때는 옆에서 개인지도도 해 주시는 선생님과 수업할 수 있었다.

2.2  잘 짜인 클래스 구성

   제빵기능사 수업뿐만 아니라 다른 제과제빵 클래스가 잘 구성이 되어있다. 그래서인지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보면 수강생들이 많이 나왔다. 우리 선생님은 발효빵 클래스 선생님은 정말 잘 가르치시고 실력도 뛰어나시다며 수업을 꼭 추천해 주셨다. 이 학원이 오래된 학원이라 클래스 구성면에서도 뛰어난 것 같았다. 

   다음번에 시간이 맞다면 발효빵 클래스를 꼭 들어보고 싶다. 

3. 단점

3.1 남는 시간이 넘쳐난다.

   이 부분은 어느 학원을 가도 같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제빵은 기본적으로 발효를 2번 한다. 이 말은 발효시간이 적어도 30~40분 정도인데 그 시간 동안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다. 제과처럼 중간에 다른 제품을 만들 수도 없어서 (발효시간이 더 필요한데 그렇게 한다면 수업시간 내에 끝낼 수 없다.) 자리 정리 후 조별로 사람들과 이야기하거나 선생님께 부족했던 부분을 질문하는 시간으로 사용한다. 

   아무리 일찍 끝나도 내일 배움 카드 출결관리 상 21시 50분에 출결카드를 찍어야 한다.

   그래서 정리를 다 하고 쉬는 시간이 꽤 많았다.

 

3.2 실습복 구매

   처음 등록할 때 학원에서 실습복을 구매했다. 어차피 실습 시험에도 사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구매를 했는데...

   첫째, 왼쪽 가슴께에 학원이름이 자수로 놓여있다.

   실습시험 복장은 기관을 알 수 있는 표식이 있으면 안 된다!

   그래서 시험 보기 며칠 전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니 그 부분은 가리고 시험을 보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구입 시 미리 이야기해 주었다면 아마 사지 않았을 거다. 

   둘째, 위생모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인터넷에서는 대부분 위생모와 함께 실습복을 팔거나 위생모 하나만 구매하려고 해도 배송비가 든다.

   그래서 혹시나 학원에서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은 잘 확인하고 구입하기를 바란다.

 

 

4. 실습 결과물

왼쪽) 비상식빵 : 반죽이 동그랗게 말린 부분이 잘 보여야 한다. 우유식빵도 동일한 비주얼

오른쪽) 풀만식빵 : 반죽이 말린 부분이 잘 나왔고 발효가 잘 된 상태로 구워져서 사각형 모양이 잘 나왔다.

왼쪽) 호밀빵 : 칼집을 낼 때 깊이, 길이를 잘 고려해서 내야 구울 때 예쁘게 터진다.

오른쪽) 통밀식빵 : 성형이 익숙하지 않아서 지렁이처럼 성형했다.

왼쪽) 모카빵 : 윗부분에 얹은 쿠키 도우가 예쁘게 갈라지지 않았다. 

오른쪽) 밤식빵 : 토핑 만들어 올리는 게 까다로웠지만 진짜 맛있었던 밤식빵

왼쪽) 버터롤 : 유행하는 소금빵 모양이라 더 관심 갖고 만들었던 회차

오른쪽) 크림빵 : 시험과목에 나왔던 빵! 모양이 예뻐서 성형할 때 재미있었다.

왼쪽) 빵도넛 : 갓 튀긴 건 정말 맛있다. 빵 중간에 흰 줄이 생겨야 한 번에 튀긴 걸 알 수 있다.

오른쪽) 소시지빵 : 케첩을 치즈 덮기 전에 뿌린다. 그렇지 않으면 구울 때 탄 것처럼 나온다.

왼쪽) 단과자트위스트 : 아무 맛이 없었다.

 

오른쪽) 곰보빵 : 위에 토핑양을 조절하여 묻히는 게 너무 어려웠다.

왼쪽) 더치빵 : 토핑이 예쁘게 잘 갈라져야 하고 팬닝을 잘해서 옆면 구음색이 잘 나와야 한다.

오른쪽) 단팥빵 : 팥이 반죽 중앙으로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성형해야 구멍이 잘 나온다.